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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갑자기 사무실에서 간식타임이라면서 족발을 먹기 시작했어요.
보통 생일이나 이슈가 있으면 종종 오후에 간식타임을 갖기는 했지만, 딱히 그 날은 아무런 이슈도 없었는데, 족발 간식이라니~
아놔~ 다이어트 중인데~~
그래도 워낙에 좋아라 하는 족발인지라 맛있게 폭풍흡입을 했더랬지요.
이 족발이 어떤 경로로 사무실로 흘러들어온 지 모르는 상태에서 먹긴했지만, 분명한건 사무실에 도착한지 40분 정도 흘러서 먹게 되었다는 것이죠.
충분히 식어버렸을 족발인데도, 어찌나 야들야들하고 입에 짝짝 달라붙을 만큼의 감칠맛을 가진 족발인지...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한창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사장실로 부르시면서 누군가를 소개시켜 주시더군요.
바로 이 마장족발을 파는 마장감자탕집의 사장님이셨어요.
마장감자탕의 사장님은 가락동 맛집으로 예전에 제 다른 블로그 글에서 소개했던 남다른 감자탕인 남자감자탕의 사장님이시기도 했는데요.
저희 사장님의 친구분이시죠.
예전에 블로그에 남자감자탕집을 잘 소개해주어서 (회식 후기를 올렸을 뿐인데) 감사했다면서, 또다른 감자탕집인 마장감자탕집의 신메뉴인 족발을 소개해달라고 족발 대짜로 3개를 손수 갖고 오셨던 것이더군요.
그래서 잘 써드리렵니다~
그리고 공정위 표준문구에 따라 이 글의 끝에도 표기하겠지만, 이 글은 분명히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시식후 그 대가로서 글을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친분에 의한 물품 제공이지만, 법대로~ 무상제공받은 사실을 표기합니다.
저희 사무실은 회의실이 이 모냥이네요. 좌식 탁자라니 ㅜㅜ
뭐 암튼 이 글의 주인공은 마장 족발이예요.
마장 감자탕집의 새 메뉴라 족발의 포장용기에 딱히 이렇다할 "마장족발" 같은 로고는 없네요.
음 그러니까...이 족발 메뉴는 사실 it쪽에 비유를 하자면 프로토타입 같은 것이랄까요?
아직 시판 전인 시제품격인거죠.
블로거 생활 3년만에 참....감개무량하네요. 출시 전의 시제품도 리뷰해보구요. ㅋㅋㅋ(첫 시제품 리뷰가 먹을 거라니...제 체격이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닌가봅니다. ㅜㅜ)
시제품이다보니, 사실 이 족발의 가격등의 정보는 없네요.
그냥 알고 있는 정보라고는 먹어본 맛과.
이 족발의 스토리텔링? 중의 일부랄 수 있는...
"족발 전문가를 영입해서 출시했다"는 마장 감자탕 사장님의 자부심 어린 말씀 한 마디 밖에는...
제가 셜록홈즈도 아니고...
주어진 음식 만으로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는 없네요.
하지만 이 글이 아무리 족발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쓴 글이라 할 지라도! 결코 저는 밥 한끼 먹여줬다고 양심을 팔지는 않습니다.
한 10만원이라도 현금을 준다면 제 양심을 팔 것을 고려해보겠지만?
가만히 있어도 어쩌다 먹게 되는 회사 간식으로 족발정도 제공받았다고 없는 사실을 쓰진 않거든요~~~
정말 맛있습니다.
양산체제에서도 이 맛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장감자탕: 서울 성동구 마장동 772-2 (5호선 마장역 2번출구) 전화번호: 02-2242-2020
"본 포스팅은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시식 후 작성되었습니다."
공정위 표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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