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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금요일 반차를 내고 영종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에 있는 왕산카라반에 다녀왔어요.
왕산카라반에서 간만에 바베큐도 해 먹고 간편한 캠핑으로 힐링힐링 하고 왔지요.
비가 와서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주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따뜻한 바베큐 그릴에서 고기, 생선, 새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이색적인 숙소인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니 좋더군요.
막상 돌아오려니 아쉬움에 왕산 카라반 근처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려고 들렀어요.
왕산해수욕장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두 곳이 있어요.
바로 왕산 카라반 옆에 있는 바닷가 카페도 있고, 좀 더 왕산 해수욕장 중간즈음까지 나와야 있는 바닷가 카페도 있더군요.
왕산 카라반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 카페는 한쪽이 갯바위 같은 곳에 막혀 있어서 전망이 별로 일 것 같아서 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한 폼페이라는 커피숍으로 방문했어요.
폼페이커피 전화번호 : 070-4237-4411카페 | 상세 인천 중구 을왕동 810-200
폼페이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고스라니 바다를 볼 수 있는 커피숍이더군요.
바다 쪽 창문 근처에는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어서, 한적한 가을이나 겨울에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곳 같네요.
폼페이 카페 아랫쪽에 횟집 같은게 있어서, 횟집의 천막이 살짝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사람은 멀리 봐야죠~ ^^;
그리고 날씨가 춥지 않거나, 비가 오지 않는다면, 테라스쪽에 2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좀 더 운치 있는 힐링 타임을 가져볼 수 있는 곳일 듯 싶네요.
사실...
왕산해수욕장이 썩 그리 깔끔해 보이는 바닷가가 아니라서...데이트 추천코스로 추천하기에는 거시기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바닷가 어딜 가든...좀 거시기 하잖아요?
제주도 정도 아닌 이상에야...횟집 너저분한 바닷가들이니...
강점이라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바닷가 전망 카페라는 거?
인천 쪽에 바다쪽 커피숍들이 있기야 하겠지만...백사장은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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