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없는 세계의 국경(1) 유럽국경

세계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은 육지로 된 국경은 없지만 철책은 있는 유일한 육지국가일텐데요.

유럽의 나라들은 대륙의 나라들은 국경이 인접하기도 하고, 여러나라가 한 점에서 만나기도 하고, 다닥다닥 붙어있으면서도 참 평화로워보이네요.

그 중에서도 철책없이 더욱 평화로운 유럽의 국경의 모습들을 모아봤어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의 국장이 세겨진 삼각형 모양의 테이블은 세국가의 국경이 모인 점에 놓여있다고 한다.

세나라의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 저 테이블에서 맥주 한잔 왁자지껄 떠들면서 마신다면 참 보기 좋을 것 같네요.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국경이란요. NL이라는 타일이 놓인쪽이 네덜란드, B타일이 놓인 곳이 벨기에의 땅이라네요.

이 사진도 역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국경 사진인데요. 도로를 사선으로 지나는 국경 표시가 인상 적이네요. 

이 곳이 국경이다라는 표시만 있을 뿐 국경수비대는 커녕 철책조차 없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이 사진은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구경의 사진인데요. 특별한 점은 해발 3470m의 높이에 위치한 국경이란 점이죠.

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경은 아니예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경은 중국과 네팔사이에 있는 구경이래요. 

들어는 보셨죠?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여기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지대래요. 특이한 점은 저 사진의 붉은색선이 국경인데요.(실제 그려진 것은 아님) 저 호텔의 한쪽은 프랑스에 걸쳐있고, 다른쪽은 스위스에 걸쳐있어요.

한 10년전에 저도 여기를 다녀와봤는데요. 그 땐 피곤해서 대충 심드렁하게 설명만 듣고 지났었네요. 

사진이라도 좀 찍어올 걸 그랬네요.

재밌는 점은 저 호텔은 법률적 규제는 프랑스와 스위스 양쪽에서 받아서 짜증이 나지만, 전기는 프랑스나 스위스 중에서 저렴한 곳에것을 언제든 끌어와서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위 호텔의 내부 모습이라네요. 사진 가운데의 기둥을 기점으로 왼쪽은 스위스땅의 테이블들이구요. 오른쪽은 프랑스쪽이라는군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국경의 모습이라네요. 음...러시아가 가스 팔아서 번 돈을 투자하지 않는지, 도로가 아주 걸레네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이라고 하는군요.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국경의 모습이라네요. 사진 중앙의 나무가 없이 주욱 이어진 길이 국경이네요. 어느쪽이 노르웨이인지는 모르겠군요.

이탈리아와 바티칸시티의 국경이네요. 세계에서 가장작은 나라중의 하나죠.

독일과 체코공화국의 국경인데요. 체코의 나무들은 왜 모두 말라 버렸을까요? 

마지막으로 국경은 아니지만, 유럽에 있는 바다인데, 흑해와 아조브해의 경계라는 군요. 이 둘의 차이는 급격한 수심차이 때문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