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14년 9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 세종시 소머리 국밥 맛집 고려식당 + 천안당 호두과자
서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제가 2014년 9월에 경험한 맛있는 음식과 여행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세종시 소머리 국밥 맛집인 "고려식당"과 함께 천안당에서 먹은 호두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 이야기: 천안당 호두과자
그날, 저와 가족은 장흥에서 배 타고 갯바위 낚시를 다녀오던 길에 있었어요. 대전에서부터 차가 막혀서 고속도로로 안내를 받았는데,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니 배가 고픈 상태였어요. 휴게소를 찾아봐도 눈에 띄는 곳이 없었지만, 주변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 보였어요. 하지만 제 눈에 띄는 식당은 없었고, 그렇게 고속도로로 다시 진로를 잡았어요.
그런데, 문득 제 아내가 제게 작은 선물을 원한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그 선물은 특별한 것이었어요. 호두과자를 너무 좋아하는 아내였죠. 그래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찾아야 했어요. 같이 여행하던 분들은 이미 제가 호두과자를 사는 습관을 알고 있었기에 함께 호두과자를 찾기 시작했어요.
도중에 호두과자 파는 가게를 찾아가다가, 천안당 2호점에서 호두과자를 발견했어요. 호두과자 작은 박스를 하나 구입했는데, 이 호두과자는 밀가루는 우리밀을 사용하고 호두는 미국산 혹은 칠레산을 사용한다고 했어요. 이 호두과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들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호두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식감과 맛이 환상적이었답니다.
두 번째 이야기: 고려식당의 소머리 국밥
여행 중에 점심시간이 다가왔을 때, 저희는 소머리 국밥을 맛보기로 결정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고려식당은 소머리 국밥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고향의 맛!"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제멋대로 웃음이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식당 옆에 가마가 보이더라고요. 거기서 곰탕을 끓여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가마솥에는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곰탕을 끓여내는데, 그 열기와 향기가 정말 느껴졌어요. 고려식당은 대부분 곰국을 베이스로 한 국밥류를 판매하는데, 소머리 국밥, 설렁탕, 선지국밥 등이 있더군요.
물론, 소머리 국밥을 시키기 전에 제육볶음과 삼겹살도 눈에 띄었어요. 하지만 삼겹살은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해서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소머리 수육을 주문했어요. 소머리를 고은 후 남는 수육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제육을 시키면, 소머리 수육은 메인 메뉴로 즐길 수 있었어요.
음식과 분위기
식사를 하러 들어가서, 눈앞에 펼쳐진 음식들이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요. 맨 처음에는 백색의 푹신한 쌀밥과 함께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져 나왔는데, 특히 김치와 깍두기는 깔끔한 맛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쌈장도 정말 맛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막장은 제대로 만든 쌈장으로 향긋한 맛이 나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그리고 주방에서 아주머니께서 압력솥으로 갓 지은
밥을 퍼오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 순간의 아로마와 따끈한 밥의 맛은 정말 설명이 어려웠어요. 그리고 소머리 국은 정말 깊고 풍부한 맛을 가졌어요. 아무런 첨가물 없이도 입안을 가득 채우는 감칠맛이 입안을 즐겁게 만들었어요.
결론
이렇게 세종시 소머리 국밥 맛집 "고려식당"과 천안당에서 먹은 호두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그날의 여정은 저에게 정말 맛있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 이곳을 방문해 보시면, 정성으로 준비된 음식과 함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고려식당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학수소사길 27번지
- 전화번호: 044-554-3066
여행과 음식은 언제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어보는 것도 참 좋은 일이죠. 여러분도 좋은 음식과 여행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포스팅 마무리
이상으로 세종시 소머리 국밥 맛집 "고려식당"과 천안당에서 먹은 호두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이 여러분의 여행과 음식 탐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당 옆에 가마가 보이길래 살짝 살펴보니, 가스불도 아니고, 장작으로 가마솥에서 곰탕을 끓여내는 곳이더군요.
이렇게 곰국 끓여내는 곳의 설렁탕과 소머리국밥이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이 맛있죠!
장작도 잔뜩 쌓여 있고, 가마솥에 불을 땐 흔적도 있으며, 그 열기도 느껴지더군요.
고려식당의 메뉴는 대체로 곰국을 베이스로 한 국밥류네요.
소머리국밥, 설렁탕, 선지국밥 모두 곰국이 베이스가 되는 거 맞죠? 그렇죠?
제육볶음과 삼겹살이 좀 생뚱맞지만, 그래서 삼겹살은 예약손님만 받는군요.
소머리 수육은 소머리를 고으고 남는 수육이니,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위에 사진은 제가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정황을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 사진에 보이시는 분이, 가마솥에서 곰국을 퍼서 식당으로 가져오는 모습을 봤고, 주방에서 아주머니께서, 압력솥으로 방금 갓 지은 밥을 퍼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찍어둔 거예요.
눈부시도록 하얀 쌀밥과, 맛깔스러워 보이는 밑반찬이 나왔어요.
일단 공깃밥이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담겨 나왔지만, 상관없어요.
스테인리스 공깃밥을 쓰는 식당을 싫어라 하는 이유는 거기에 밥을 담아두고 보온통에 오랫동안 놓아두어서 맛이 없어지는 게 싫은 이유죠.
하지만, 갓 지은 밥을 바로 퍼담아서 내어온다면, 스테인리스 그릇인들 대수겠습니까?
당연히 맛있죠!
소머리 국도 금방 나왔어요.
식감도 좋고, 국물은 예상했다시피 정말 진국입니다.
분유를 넣거나 땅콩가루를 넣는다는 대형 체인점들의 맛 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정말 제대로 푹 고은 소머리의 진국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먹는 도중부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쩍쩍 달라붙고 감칠맛이 입안을 싸고돕니다.
갓 지은 뜨거운 흰쌀밥을 말아먹기가 국과 밥에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수육이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송송송 썰어 내어 온 파를 잔뜩 풀어서 밥을 말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는 제가 "충청도권의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추를 찍어 먹게 나온 막장도 제대로 만든 쌈장이더군요.
색부터가 판매되는 것을 사 온 된장의 색감이 아닙니다.
명함에는 고려휴게소라고 쓰여 있고, 간판은 고려식당이더군요.
주차공간도 제법 넓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가시더군요.
주소는 세종시 소정면 학수소사길 27번지. 전화번호는 044-554-3066이네요.
제 블로그의 맛집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로그 포스팅에 명함 사진을 올려두는 식당은... 제가 정말 맛있다고 느낀 식당이에요.
당연히 제 돈 주고 사 먹은 곳이니까, 조금만 맛없어도 까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리 칭찬한다는 것은, 일부러 저 식당을 찾아가지는 않더라도, 그 근처에서라면 꼭 한 번 드셔 보길 권할 만한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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