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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0

✈ [강서/목동 맛집] 신월동 은행나무 보신탕 백숙 삼계탕 5년을 지나다녔는데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영업을 하는 식당인 듯한데 늘 손님도 별로 없어 보이는 집이었다. 예전에는 간판이 감나무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 간판이 바뀌면서 은행나무 집으로 바뀌었다. 그런데...정작 은행나무는 한그루도 없다. 어쨓든 늦은 퇴근 후 먼 곳의 삼계탕을 먹으러 가기가 시간이 아까워서 집 근처의 은행나무 집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느 백숙집들이 그러하듯 겉절이는 적절하고, 깍두기도 새큼하니 맛있어서 가슴살이 퍽퍽하다 싶을 때 감칠 맛으로 바꿔준다. 거대한 굵기의 갓김치도 올라와 있다. 삼계탕 속의 닭은 푹 잘 익혀져서 뼈에서 살이 손쉽게 빠져나왔다. 뼈의 양끝이 십히고, 목뼈와 갈비는 버릴 필요도 없이 씹힌다. 다리뼈를 발라내어서 보면, 냉동닭이 아닌 생닭인 것을 알.. 2015. 8. 2.
✈ Dr.샤플의 대학로 이란식 카레전문점 페르시안 궁전 - 성균관대 정문 카레 맛집 - 할랄 음식점. 주말에 가족들이 대학로에 연극 관람을 갔다가 저녁식사를 하려고 아내의 오랜 카레단골집인 페르시안 궁전에 다녀왔어요. 정통 이란식 카레를 파는 이 식당은 매운카레로도 유명한데요. 입구부터 뭔가 요란한게 왠지 아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페르시안 궁전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페르시안궁전은 정말 딱 성균관대 정문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학로에서 이 곳으로 오기에는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페르시안 궁전 전화번호 : 02-763-6050동남아음식 | 상세 서울 종로구 명륜2가 121-1성대 학생들은 좋겠어요~(배달의 민족 톤으로...) 메뉴판을 통해서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안내해줍니다. 저희 딸이 초등3학년인데, 매운 음식을 아직도 잘 못먹는 아이인지라, 순한맛을 시켜주었는데요. 2.0 .. 2015. 8. 1.
삼전동 형제짬뽕 쟁반짜장 회사주변에 있는 삼전동 형제짬뽕은 짬뽕으로 유명하다.면은 특이하게 시금치를 갈아 넣어 색을 낸 면을 사용한다. 짬뽕뿐만 아니라 짜장에도 시금치면이 사용된다.하루는 점심시간에 쟁반짜장을 시켜보았다.짜장의 면발은 크게 감흥스럽지 않지만 기름지면서 고소한 쟁반짜장의 소스 맛은 점심시간 내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해물과 고긱의 양도 적지 않다.군만두 2개는 서비스. 형제짬뽕 상세보기 주소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2형제짬뽕 / 중화요리주소서울 송파구 삼전동 132번지전화02-415-1493설명- 2015. 7. 7.
영종도 쭈꾸미 샤브샤브 맛집 어부네 조개구이집 (공항도시 종합 회센터 ) 영종도에 딸과 둘이서 숭어낚시를 갔다가 오전에는 무의도-실미도에서 캐스팅 몇 번 하고 영종도로 넘어오면서 점심시간이라 배가 고파서 무작정 영종도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공항 도시 종합 회센터로 차를 몰았다. 공항 도시 종합 회센터는 일단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장이 넓다. 당연히 주차도 무료! 딸에게 뭐 먹을래? 쭈꾸미 먹을래? 물었더니 쭈꾸미 먹겠단다. 뭘 권유했어도 오케이였겠지만^^; 기특한 딸래미 아빠가 먹고 싶은 걸 먹어 주는구나. 쭈꾸미가 쓰인 집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아무 데나 들어갔다. 선주 직영 어부네 횟집. 일단 싱싱해 보이는 주꾸미들도 보이고, 주꾸미라 쓰여 있으니 그냥 들어감. ㅎㅎㅎ 맛나보이는 녀석들. 때마침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는 바다도 보였다. .. 2015. 4. 6.
분당 미금역 닭이봉 닭갈비 외삼촌 댁이 방문했다가 점심을 사주신다기에 따라간 식당인데요. 트리폴리스에서 미금역까지 걸어 갈줄은 몰랐는데...과연 그렇게 걸어서 가서 사주실 만큼 맛집인지는 사실 잘모르겠네요. 그냥 평범한..닭갈비인데... 미금역 주변에서 닭갈비집은 이집 닭이봉 뿐인건지 아직도 납득은 잘안되네요. 어쨓거나 간만에 닭갈비를 맛나게 먹었네요. 닭갈비를 다 먹고나서 볶음밥을 볶아 먹었죠. 닭갈비의 묘미는 바로 이 볶음밥아니겠어요? 재빠른 손놀림으로 볶아주시는 사장님 2015. 4. 3.
✈ 목동 파라곤 LA북창동 순두부 북창동 순두부집은 제가 알기론 프랜차이즈 순두부 집인걸로 아는데요. 집근처인 목동에서 먹을 만한 순두부집이 목동 sbs인근에 있는 목동 파라곤의 북창동 순두부집이어서 종종 이용합니다. 2년 전 쯤엔가 갔을 때는 좀 불친절해서 제 다른 블로그에서는 좀 악평을 썼었는데요. 그나마 다양한 순두부 찌개를 맛볼 수 있는 집이 집근처에서는 이 집 뿐이라... 어쩔수 없이 들렀죠. 여전히 볼품없는 생선 구이가 빠지지않고 밑반찬으로 나옵니다.그런데 이 날은 종업원부터 사장님까지 엄청나게 친절하더군요. 아마도 조금은 한산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딸아이는 햄치즈 순두부를 시켜줬구요. 아내는 낙지순두부. 저는 곱창순두부를 시켰습니다.매운 정도도 순한맛, 보통, 매운맛,아주 매운맛으로 선택할수 있어요. 테이블에는 .. 2015. 4. 1.